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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호 수로에 대해서

수상 교통의 부활

한때 번영했던 주운(舟運)

메이지 25년 시노미야 선박 대기장

메이지 23년(1890년) 굴착 후, 비와호 수로에 있는 주운(통선)의 이용이 개시되었으며, 여객선이 정점에 달한 메이지 28년(1895년)에는 연간 30만명, 운반선이 정점을 찍은 다이쇼 14년(1925년)에는 연간 22만 톤의 자재가 오고 가는 등, 수십 년에 걸쳐 여행객, 화물에 모두 많이 이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와 철도 등의 급속한 발달에 따라 주운은 점차 그 수가 줄어들어, 쇼와 26년(1951년) 9월에 오츠에서 야마시나까지 4.5t 모래 운송을 마지막으로 그 모습을 감췄습니다.
이후 비와호 수로 주운의 부활을 바라는 의견이 몇 번이나 거론되었지만, 오랜 시간 이를 실현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헤이세이 25년(2013년) 12월에 교토 시장 및 오츠 시장이 참가한 선박 시승회를 시행한 것을 계기로 시민 생활이나 산업 및 문화를 이어온 비와호 수로 건설의 의의를 많은 분들에게 다시 인식시킴과 동시에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교토, 오츠의 수로 연선 뿐만 아니라 광역적인 지역 활성화에 기여히는 것을 목적으로써 민간 기업과 교토시 및 오츠시의 관광 협회, 상공회의소, 그리고 두 시의 행정부가 서로 아이디어를 내는 형태로 '비와호 수로 선박 승선 실행 위원회'가 헤이세이 26년(2014년) 12월에 설립되었으며, 비와호 수로에 통선의 본격적인 부활을 향한 검토를 시작했습니다.

제3터널 서쪽 입구 동문

야마시나 안슈교 부근

비와호 수로의 통선 부활에는 일반 하천과는 다른 특별한 과정과 형태로 인해 많은 과제가 있었습니다.
수심이 약 1m로 얕은 점, 단면이 절구 모양으로 바닥의 폭이 좁은 점, 흐름이 빠른 점, 모로하터널 준공과 함께 수로 변경에 따른 급커브 구간이 생기는 점 등, 중형 및 대형 선박 운항에 맞지 않으며, 또한 소형 선박도 수로에서 배의 조정에 상당한 고급 운항 기술이 필요합니다. 또한, 선박의 선회나 이합도 선류 등의 한정적인 장소에서만 시행해야 하는 제약이 있습니다.
선박 운항은 사전에 충분한 훈련을 거듭하여, 감독관청의 지도를 받으며 세부적인 안전성 향상을 위한 검증을 시행해왔으므로, 안전하게 승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그리고 몇 년에 걸친 준비 기간을 거쳐, 실행위원회에서는 헤이세이 27년(2015년) 봄에 시가현 오츠시에서 교토시 게아게까지 약 7.8km의 구간에서 총 16일간 '비와호 수로 통선 부활' 시행 사업을 실시하여, 64년 만에 비와호 수로에서 주운을 부활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도 계속 봄과 가을에 시행 사업을 실시하고, 전속 가이드의 육성 및 소스이 통선을 포함한 패키지 투어 기획, 수로의 흐름을 거슬러 게아게에서 오츠로 향하는 '상행편'의 실시 등 본격적인 사업화를 향해 한 단계를 더 올라섰습니다.
헤이세이 29년(2017년) 가을, 비와호 수로 연선 매력창조협의회가 새롭게 출범하여, 헤이세이 30년(2018년) 봄부터는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가을